장르 : 액션 , 코미디, 현대 판타지
감독 : 최동훈
각본 : 최동훈
출연: 강동원, 김윤석, 임수정, 유해진 등
개봉 연도 : 2009년
상영 시간 : 136분
등급 : 12세 이상
1. 천반지축 스릴범죄 스토리
500년 전에 살았던 사람을 족자 속에 갇히게 하고, 우리가 전우치전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각본하여 즐겁고 스릴 만점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 몸은 500년전 사람이지만 현대에 족자에서 풀려나서 어수선한 상황에서 요괴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한 한판을 벌이고 있다.
전우치 영화는 신선들이 봉인한 족자를 통해 500500년 동안 가두어 놓은 상황으로 요괴들은 피리를 찾아 자신이 우두머리가 되고자 하는 치열하고 그래픽스러운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요괴와 전우치는 과거에서 왔다고는 하지만 여자는 현재의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환생한 것 처럼 똑같은 모습으로 나타난 것도 보여주고 있다. 처음에는 기억이 없었지만 자신에 대한 이미지가 과거와 똑같고 조금한 기운으로 과거의 기억을 찾아 죽음의 자리까지 데리고 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처음 만남은 도와주었고, 다시만나기 까지는 불안 요소도 많았지만 그래도 전우치는 끝까지 그 여성을 도와주고 지켜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스승님이 전우치에게는 너는 도사가 아니라고 한 것처럼 마음을 다스리지 않고 부적만 의지라며 도술을 하는 것을 보며 모든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으면서 살고 있다. 하지만 마음은 여리고 깊은 사람이라는 것도 알 수 있다. 현대시대를 돌아다니면서도 한가지의 진념인 최고의 도사가 되기 위해 찾아 나서는 것을 보고는 도사의 역향은 다른 사람이 무엇이라고 불러도 자신의 깨닮음을 통해서 그 뜻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이 영화에서 볼 수 있다. 자신이 죽음에 이르는 동안에도 다른 사람이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한 진념으로 머리속으로 부적을 만들어내고 요괴가 부러진 피리를 끝까지 가지지 못하게 지켜내는 것을 보고는 겉으로 보는 것만이 다가 아니라는 교훈을 줄 수 있다.
2. 주인공 외의 인물들
1) 십이지 요괴들
영화에서는 다 나오지는 못했지만 12마리의 요괴가 나오는 부분이다. 그렇지만 야성을 잠재우려 했지만 어리석은 신선 3명이 하루를 잘 못 세서 더욱 날뛰는 요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요괴 중 셋만 등장한다. 하지만 과거에 피리가 잠시 요괴 손에 들어가서 피리 소리가 들리자 두 마리의 요괴가 나오는데 한 놈은 뚱뚱하고, 한 놈은 쥐처럼 날씬한 모습만 보이고 다음엔 등장을 하지는 않는다.
2) 천관대사
전우치의 스승으로서 명망높은 선인으로 속세보다는 조용한 곳에서 지내고 있었지만 하담의 계략으로 살해를 당하게 되고, 전우치에게 다잉 메시지도 남기며, 미래에서까지 도움을 주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전관대사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마음이 편안하며 속세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삶에 만족함을 느끼는 것을 보여주며 전우치처럼 재능만 믿고 사고 치는 제자를 어이없어하면서도 한마디한마디 던지면서 제자를 아끼고 있음을 볼 수 있다.
3. OST
천방지축 도사 전우치를 OST에서 절실하게 볼 수 있는 음악으로 궁중의 음악을 본 떠서 만들었으며 가사는 따로 없이 흐싸, 의쌰, 허이 등의 추임새를 집어넣어 주인공의 움직임이 자연스럽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변장으로 하고 도술을 하더라도 노래와 따로 노는 느낌이 아닌 같이 흥을 돋으며 진행하고 있음을 통해 감독이 OST에도 마음을 쏟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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